[930 날씨] 주 후반으로 갈수록 더 추워져…건조·강풍 ‘산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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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넘게 한파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후반으로 갈수록 더욱 추워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이 영하 7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어제보다 1도에서 9도 정도 높았는데요.
하지만 중부지방은 여전히 평년보단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더 춥게 느껴졌습니다.
내일과 모레 목요일 아침엔 서울이 영하 10도로 오늘보다 낮아지겠습니다.
금요일 아침엔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고, 찬 바람이 더해져 중부지방은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안팎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
한파 속에 동쪽 지역의 건조함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비나 눈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데다 서풍 계열의 바람이 태백산맥을 넘어 더욱 건조해지기 때문인데요.
서울과 동쪽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계속되고 있고, 특히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동해안 지방은 대기 중의 실효 습도가 25퍼센트 아래로 떨어져 있습니다.
당분간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미터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최근 산불 재난 국가 위기 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되고,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이 예년보다 앞당겨 시행될 만큼 산불 위험이 높아져 있습니다.
산불의 주요 원인이 인재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영하 2도 등 중부지방은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최고 3.5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강추위는 2월이 시작되면서 차차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김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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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아 기상캐스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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