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끝자락, 비도 끝자락…전국 산발적 부슬비

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추석 연휴 닷새째인 7일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인제 가을꽃축제’에서 관광객들이 우산을 쓴 채 꽃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긴 추석 연휴만큼 길게 이어졌던 비가 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끝자락을 비칠 것으로 보인다.
7일 오후 기상청이 발표한 예보를 보면, 8일은 전국에 걸쳐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지역별로 시간대를 달리하며 산발적으로 적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
인천과 경기남부, 강원남부내륙, 충청권은 새벽에, 전라권과 충북, 경북북부내륙, 제주도는 오후까지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후부터는 강원동해안과 산지에서, 밤부터는 울산과 경북동해안, 북동산지에서 가끔 비가 오겠다. 비가 오지 않는 지역에서도 곳에 따라 0.1㎜ 미만의 비가 날릴 수 있다.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남부 5~30㎜ △강원내륙 5~30㎜ △대전·세종·충남, 충북 5~30㎜ △전북 5~30㎜ △광주·전남 5~20㎜ △경북북부내륙 10~40㎜ △제주도 5㎜ 등이다.
아침기온은 7일과 비슷하겠으나, 낮에는 제법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대전 19도 △대구 19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부산 22도 △제주 22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6도 △강릉 22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부산 26도 △제주 26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 상태를 보이겠다.
안영춘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