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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15일 군산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자료사진=군산시

전북특별자치도가 초미세먼지 농도 악화에 따라 1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전북도는 “15일 오후 전북권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된 데 이어, 16일에도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50㎍/㎥를 넘을 것으로 예측돼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도내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약 3만4,000대의 운행이 제한된다. 또한 515개 행정·공공기관에서는 차량 2부제가 시행된다. 전북도는 이동오염원 관리 강화를 통해 초미세먼지 배출을 최대한 줄인다는 방침이다.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과 공사 현장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대규모 배출사업장 44곳은 가동률을 조정하고, 1,975개 공사 현장에서는 공사 시간 단축과 비산먼지 저감 조치가 이뤄진다.

도로 재비산먼지 억제를 위해 도로 청소차 53대를 투입해 주요 도로 177.5㎞ 구간을 집중 청소하고, 살수차 운행도 확대한다.

전북도는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도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방송 자막과 재난문자, 전광판 등을 통해 외출 자제와 마스크 착용 등 국민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불법 소각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과 공사 현장에 대한 합동 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다.

현장 이행력 확보를 위해 도 관계자들은 주요 건설 현장과 배출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가동률 조정 등 저감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독려할 예정이다.

이순택 전북도 환경산림국장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사업장·공사 현장의 철저한 조치 이행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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