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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북부 산불에 주민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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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폐쇄·도로 통제…토론토 경보 발령

온타리오주 북서부에서 산불이 확산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다.

 

온타리오주 북서부 산불 확산으로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CP통신 사진 

 

온타리오경찰(OPP)은 암스트롱, 라크라크루아 퍼스트네이션, 콜린스 퍼스트네이션, 화이트샌드 퍼스트네이션, 라크데밀락스 퍼스트네이션에 대피령이 발령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지역 주민들에게 즉시 거주지를 떠나 산불 위험 지역에서 벗어나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산불 여파로 인근 일부 고속도로도 통제됐다.

산불은 레이니리버 지구와 키아슈케 자아깅 아니시나아벡 등 주변 지역까지 위협하고 있다. 경찰은 이그네이스, 크리스털레이크, 하이웨이 633 인근 주민들에게도 추가 대피 가능성에 대비할 것을 요청했다.

와바키미 주립공원은 공원과 인근 지역의 극심한 산불과 대피령으로 인해 20일까지 폐쇄된다.

온주 산불 관리당국은 현재 주 전역에서 160건의 산불에 대응하고 있으며, 북서부 지역에서만 128건의 산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 53건은 아직 통제되지 않았고, 8건은 확산이 억제된 상태이며, 4건은 진화됐고, 63건은 상황을 관찰하고 있다.

한편 연방환경부는 15일 토론토에 주황색 대기질 경보를 발령했다. 환경부는 일부 지역에서는 대기질 악화가 16일까지 이어질 수 있으며, 연기 농도가 높아질수록 건강 위험도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는 아이큐에어(IQAir)에 따르면 15일 오전 8시 기준 토론토의 대기질은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나쁜 수준을 기록했다.

환경부는 산불 연기로 눈과 코, 목의 자극, 두통, 가벼운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게 쌕쌕거림과 흉통, 심한 기침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응급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www.koreatimes.net/핫뉴스

박해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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