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끝자락 드디어 쾌청…주말부터 또 장마 같은 비

브라우저가 video 태그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죄송하지만 다른 브라우저를 사용하여 주십시오.
브라우저가 오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닫기
[앵커]
서울은 연일 흐리고 비가 내리더니 연휴 끝자락이 돼서야 쾌청한 날씨가 펼쳐졌습니다.
맑은 가을이 계속되면 좋겠지만, 주 후반에 다시 비가 시작돼 장마철처럼 길게 이어질 거란 전망입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과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수가 장관을 이룹니다.
시민들은 반팔, 반바지 차림에 시원한 음료수를 들고 산책을 즐깁니다.
다소 덥게도 느껴지는 날씨에 가지고 나온 겉옷은 거추장스럽습니다.
서울에서는 지난 3일 연휴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맑은 날씨가 펼쳐졌습니다.
가시거리도 40㎞ 이상으로 확 트였습니다.
따뜻한 볕이 내리쬐며 경기도 연천군의 낮 수은주는 29.5도까지 올랐고, 서울도 26.9도로 평년을 4도 이상 웃돌았습니다.
남쪽에서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제주 서귀포시는 이틀 연속 30도를 웃도는 여름 더위가 나타났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은 전국에서 화창한 가을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바다 날씨가 좋지 못해 해안가 안전사고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남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파고가 예상됩니다. 특히 부산, 울산과 경북 남부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쾌청한 가을 하늘은 오래가지 못하겠습니다.
금요일 밤 인천과 경기 북부에서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해 토요일은 중북부로 확대되겠고, 이후 다음 주 화요일까지 장기간 강수가 예상됩니다.
특히 다음 주 월요일은 충청에서도, 화요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영상취재 권혁준]
[영상편집 강태임]
#날씨 #비 #기상청 #연휴 #장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동혁([email protected])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