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 듀오’ 또 득점포 가동! 손흥민 선제골→부앙가+마르티네스 추가골, LAFC 캔자스시티전 전반 3-0 리드[MLS 전반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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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 캡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확실한 전반 기선 제압에 성공한 LAFC다.
LAFC는 26일(한국시각) 미국 LA의 BMO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포팅 캔자스시티와의 2026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7라운드 전반을 3-0으로 리드한 채 마쳤다.
손흥민이 다시 선발에 이름을 올렸다. 마크 도스 산토스 LA FC 감독은 4-3-3 포메이션으로 꺼내들었다. 손흥민을 공격 선봉에 세우고 드니 부앙가와 다비드 마르티네스를 양 측면에 배치했다. 마티외 초이니에르, 티모시 틸먼, 마르코 델가도가 미드필더진을 구성했고, 라이언 홀링스헤드, 라이언 포르테우스, 은코시 타파리, 예브헨 체베르코이 포백을 맡았다. 위고 요리스가 골문을 지켰다.
손흥민이 단 5분 만에 터졌다. 전반 5분 후방에서 이어진 패스를 수비 뒤편에서 잡아냈고, 이를 박스 안까지 몰고 가서, 구석을 노렸다. 손흥민의 슈팅은 골망을 흔들었다. 오프사이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비디오 판독(VAR)까지 거쳤으나, 수비를 완벽하게 속인 움직임이었다.
리드를 잡은 LAFC가 공격을 몰아쳤다. 전반 18분에는 손흥민이 직접 얻어낸 프리킥의 키커로 나섰다. 크로스 이후 튕겨나온 공을 다시 측면에서 연결했으나, 박스 안 동료들에게 닿지 못했다. 전반 22분에는 손흥민이 측면의 체베르코에게 내줬고, 이를 박스 깊숙한 곳에서 부앙가에게 컷백 패스로 연결했다. 부앙가의 슈팅은 수비에 막혔다.
추가골도 늦지 않게 터졌다. 전반 37분 역습 상황, 빠르게 전방으로 투입된 공을 부앙가가 잡아냈다. 박스 안까지 전진한 부앙가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키퍼를 넘기며 골문을 갈랐다.
전반 추가시간 4분 한 골을 더 추가했다. 마르티네스가 전방에서 부앙가의 패스를 받았고, 직접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찔렀다. LAFC 공격진 세 명이 모두 전반에 득점포를 터트렸다.
전반은 LAFC의 3-0 리드로 마무리됐다.
이현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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